'옥보단' 3D로 전세계 동시개봉 '중국은 상영금지'

김지현 기자 입력 2011. 3. 1. 20:52 수정 2011. 3. 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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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중국의 유명한 에로 시리즈물 '옥보단-육포단지극락보감'이 3D로 개봉된다.

'옥보단-극락보감'은 오는 4월께 전세계에 동시개봉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작 본토인 중국에서는 상영이 금지됐다.

'옥보단'은 중국의 3대 금서 중 하나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와 TV시리즈로 제작돼 큰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3D 제작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 '옥보단-극락보감' 3D는 명나라 시대의 귀족 자제 미앙생이 화끈한 인생을 살기 위해 아내를 멀리하고 호색 행각에 나선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일본 성인비디오 배우인 하라 사오리와 홍콩 성인 배우 뇌개흔 등이 출연한다.

'옥보단' 시리즈의 첫 편을 만든 소약원이 또 한번 제작을 맡았으며 그의 아들 소정일이 감독을 맡았다.

[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win@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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