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어필은 고도의 심리전"
2010. 9. 15. 19:21
지난해 KS 등 지속적으로 제기
김성근 SK 감독의 크고 작은 어필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포스트시즌이나 중요한 경기에서는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이라는 해석도 있었다.
불과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IA는 시리즈 내내 SK 전력 분석팀이 관중석에서 수비 시프트를 지시하는 등 사인을 훔쳤다고 주장했고, 김 감독은 "사인 훔치기가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먼저다. 야구를 깊게 보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당시 "사인 훔치기라면 우리도 의혹을 가진 적 있다. 그에 대비해 몇 번씩 사인을 교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5차전에서는 KIA 김상현의 과격한 베이스러닝을 문제 삼아 선수단을 철수시킨 뒤 끝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한국시리즈에서 감독이 퇴장 당한 건 처음이었다.
쌍방울 사령탑이던 96년에는 현대와의 경기에서 박재홍이 타격 때 타석에서 발이 벗어난다며 부정 타격 시비를 꺼냈고, 2007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는 외국인투수 리오스의 부정투구를 언급해 또 논란이 됐다.
성환희기자 hhsu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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