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보다 더 큰 초대형 '태양 토네이도' 포착

2012. 2.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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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우주항공국(이하NASA)의 태양관측위성이 태양에서 발생한 희귀 토네이도 현상을 포착했다.

NASA의 SDO(태양활동관측위성)는 이달 초 약 30시간가량 관찰한 이것은 태양 표면에서 태양 에너지가 강하게 휘몰아치며 시간당 30만 마일의 속도로 이동하는 일종의 회오리바람이다.

태양 토네이도 또는 홍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현상은 지구의 회오리바람과 유사하지만 원리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지구의 토네이도는 대기의 압력과 변동에 의해 발생하는데 반해 태양 토네이도는 태양 표면의 자기장 변동에 의해 발생하는 활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토네이도의 중심은 주변온도보다 다소 낮은 섭씨 8000도 정도며 그 크기는 지구보다 더 큰 것으로 추측되지만, 태양 토네이도에 관해서 이 이상 밝혀진 정보는 없는 상태다.

NASA의 테리 쿠세라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태양 토네이도의 규모로 봤을 때, 우주 밖 수 천 마일까지 그 영향력이 미칠 수 있다."면서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 과학자들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양 토네이도 현상은 1996년 이전까지는 포착된 적이 없으며, 현재는 NASA의 SDO가 지속적으로 이를 관찰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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