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임원 인사..중졸 출신 첫 여성 상무 탄생

전준우 기자 2015. 12. 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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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한화손해보험의 중졸 출신 첫 여성임원이 탄생했다.

한화그룹은 6일 전무 1명·상무 3명·상무보 6명의 한화손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조성원 신임 전무와 강창완·김남옥, 이종철 상무, 김민기·성시영·우영진·이재우·최기진·한성수 상무보가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김남옥 신임 상무는 한화손보의 첫 여성임원이자 정규교과과정에서 중졸 학력으로 성별, 학력 등에 차별 없이 오로지 영업에 대한 실적으로 발탁 승진됐다.

마산, 부산, 경인지역본부장을 거쳐 최근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남옥 상무는 2년 전 상무보에 발탁된 이후 정규임원 상무로 또다시 승진 코스를 밟게 됐다.

조성원 전무는 자산운용 전문가로 꼽히며 나머지 상무·상무보들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영업통 출신 인사들로 이뤄졌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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