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장발 소년 생애 첫 이발한 기특한 이유는?
양아름 2015. 8. 2. 04:03
【서울=뉴시스】양아름 인턴기자 = 생애 이발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11세 영국 소년이 어린이 암 환자를 돕기 위해 3피트(약 1m) 길이의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잉글랜드의 버킹엄셔주에 거주하는 라힘 우즈는 항상 이발소에 가는 것을 거부했으나, 중등학교에 가기 전 부모의 설득 끝에 마침내 머리를 잘랐다.
우즈의 부모는 생애 처음으로 이발하는 중대한 날에 돈을 마련해 기부하자며 우즈를 설득했다.
결국 우즈는 자신의 무릎까지 내려오는 1m 길이의 머리카락을 잘라냈고, 이것으로 1500파운드(한화 약 276만원)를 마련했다.
또 잘라낸 머리카락은 암 치료를 위한 화학요법으로 머리카락을 잃은 환자에게 기부했다.
우즈는 "머리카락을 기부하고, 또 많은 돈을 마련해서 굉장히 기쁘다. 이젠 주변에서 소녀가 아니라 소년이라 부른다"고 전했다.
aaar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장동건' 고소영, 홍콩에서도 빛나는 미모…"뱀파이어네"
- 티아라 아름, 前 남친과 폭로전 "협박 당해 강제로 사채 써"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한소희, 지하철 바닥에 앉아 명상?[★핫픽]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