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초등생' 이수빈 양 장관 표창.. 안나혜씨 등 2명도
유회경기자 2015. 4. 27. 15:01
최근 심폐소생술로 생사기로에 놓인 심정지 환자를 살린 '천사' 3명이 장관 표창을 받는다.
2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박인용 장관은 이날 오후 심폐소생술로 타인의 목숨을 구한 초등학생 이수빈(10·사진) 양과 안나혜(28)·조규현(28) 역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 수명초등학교 4학년생인 이수빈 양은 지난 9일 오후 7시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세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코레일 공항철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나혜·조규현 역무원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공항철도 역사 안에서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쓰러진 34세 독일인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응급 처치 등을 시행해 생명을 살렸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화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