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겨울철 실내먼지 아이들 위협한다…"청결·휴식 가장중요"

뉴시스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주부 이모(37)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부쩍 실내애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추운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감기 등 각종 질병은 남예기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씨의 안심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건조한 기후로 인해 실내에 먼지가 많아지자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다. 이씨의 아이들은 병원에도 가고 약도 먹었지만 좀처럼 감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씨의 걱정만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차고 건조한 기후와 이로 인해서 먼지가 많은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게 된다. 이 때문에 독감,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잦은 감기를 예방하고 체력을 키우는 등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8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겨울철 적당한 실내온도 유지는 필수다. 엄마가 느끼기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가 아이들에게 가장 적당하다. 아이들의 경우 활동량이 많아 어른이 생각하는 만큼 춥지 않다고 한다.

아이들은 옷을 너무 두껍게 입었을 경우 오히려 땀이 나서 다시 식었을 때 감기에 걸리기 쉽다.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안전과 환기다. 만약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게 되면 실내 공기가 탁해지고 바깥 공기에 단련이 되지 않아 감기에 걸리기 쉽다.

매일 햇빛이 좋을 때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너무 건조하면 목이 아프고 감기에 걸리기 쉬워 5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에는 몸의 활력이 떨어지고 추위에 몸이 자꾸만 움츠러들어 몸의 신진대사가 위축된다. 몸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더욱 필요하다.

이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몸에 활력을 주기 때문에 적절히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겨울에는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간 식품의 섭취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는 것이 아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감기를 전염시키는 가장 큰 매개체가 자신의 손이다. 기침을 하는 사람의 바로 옆에 있어도 손만 잘 씻는다면 감염될 가능성이 많이 줄어든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관리자는 "감기의 민간요법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잠을 편히 잘 수 있도록 하는 요법들"이라며 "푹 자는 것은 우리 몸이 감기 바이러스와 충분히 대항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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