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마른 입술, 간 기능↓..입술로 본 건강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2. 12. 7. 09:48 수정 2012. 12. 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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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관상을 볼 때 남자는 눈을, 여자는 입을 관찰한다. 이유는 음양의 이론상 남성은 양, 여성은 음에 해당하는데, 눈은 양성의 정기를 뜻하고 입은 음성의 정기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입은 늘 물기가 마르지 않고 윤택해야 하며 붉고 도통해야 건강하다는 증거다.

윗입술은 비장, 아랫입술은 위장의 건강이 반영된다. 입술에 무언가가 잘 나고 겨울에 잘 트거나 갈라지는 사람은 위장 또는 비장의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이다. 다음은 입술 상태에 따른 몸의 건강상태이다.

↑ [조선닷컴]사진-조선일보DB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

간 기능이 뚝 떨어졌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뇌 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 기능이 저하되고 입술이 마른다.

▷입술 주변의 뾰루지

자궁이나 방광에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것이다. 또 여성은 입 주변에 뭔가 많이 난다면 자궁이나 방광 쪽의 이상 여부를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생리불순이나 냉 대하 등으로 자궁 주변에 혈액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인데, 특히 인중이 탁하고 어두운 색을 띠면 자궁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검거나 푸르스름한 입술

심장에 혈액이 부족한 상태일 확률이 높다. 핏기가 없는 입술은 기가 허하고 피가 부족한 상태고, 지나치게 붉다면 열이 많고 피가 넘친다는 것이다.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오른 입술

면역 기능이 저하된 상태이다. 비장은 몸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비장이 약해지면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도 약해져 평소에는 몸속에 숨어있던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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