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면 심장마비 잘안생긴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애완용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에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미뇌졸중학회국제뇌졸중컨퍼런스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애완용 고양이를 소유한 사람에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약 33%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와 불안증이 심혈관질환 특히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온 바 30~75세 연령의 4435명을 대상으로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여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 참여자중 2435명은 애완용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과거 키운적이 있었던 사람인 반면 2000명은 고양이를 키운적이 없는 사람이었던 가운데 연구결과 10년에 걸친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 위험이 애완용 고양이를 키운 사람에 있어서 3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부 연구에서는 이와는 반대 결과가 완전히 다른 연구결과가 나온 바 일례로 1995년 미순환기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개를 키운는 사람들이 심장마비 후 생존 가능성이 높은 반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생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당시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나 개에게는 이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바 이 같은 현상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번 미네소타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의외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수의사들은 고양이가 개보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의사들은 고양이가 개들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며 이로 인해 혈압과 심박동수를 낮추어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게 한다고 말했다.
수의사들은 고양이들이 스스로를 잘 돌보는데 비해 개들은 관심을 더 가져야 하는 바 스트레스를 더 높일수 있다고 말했다.
조고은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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