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5명중 1명 성형수술 받았다

윤근영 2009. 5. 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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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성 5명 가운데 1명은 성형수술 유경험자다. 대부분이 쌍커풀이나 앞트임 등에 집중됐다.시장 조사회사 트렌드모니터(대표 최인수)와 리서치회사 엠브레인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49세 남녀 117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여성 822명 중 19.7%가 성형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게 인기 있는 성형수술 부위는 단연 눈(64.2%·중복응답)이었다. 코 성형(19.1%)도 인기 종목이었다. 필링이나 박피(17.3%), 여드름흉터 제거(14.8%), 색소·기미 제거(14.8%) 등 피부관리 비율도 쌍커풀 못지 않게 많았다. 하지만 남성들은 눈 성형(10.5%)보다 코 수술(42.1%)이 압도적이었다.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로 여성 대부분이 '예뻐지고 싶어서'(87.7%·중복응답)라고 응답한 반면, 남성들은 78.9%가 '자신감 때문'이라고 답했다.

성형수술 비용 조달방식은 남녀가 차이를 보였다. '부모의 도움을 받아서'(50.6%)라는 여성이 가장 많았고, 남성은 '월급'(73.7%)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솔직히 말하는지 여부에는 '물어보면 솔직히 대답한다'(남 57.9%·여 71%)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 '자신 있게 먼저 말한다'는 답변(남자 21.1%·여자 11.7%)도 꽤 있었다.

그러나 성형수술을 받은 5분의 1 정도는 '가능하면 숨긴다'(남 15.8%·여 16%)거나 '아니라고 부인한다'(남 1.7%·여 5.3%).

조사는 19~21일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6%포인트다.윤근영기자 iamygy@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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