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청와대에 '집회자유 보장' 서한

2008. 6. 11. 17: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국제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 한국지부는 11일 아이린 칸 사무총장이 10일 (촛불집회와 관련)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보냈다고 밝혔다.

한국지부는 "경찰이 집회가 예상되는 장소에 컨테이너 구조물을 설치함으로써 위압감을 조성해 집회의 자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시위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무력사용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 부상자를 포함한 피해자에 대한 구제, 표현과 집회의 자유 보장,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나설 것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mong0716@yna.co.kr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