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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여드름, 원인은 흡연

뉴시스 | 입력 2007.09.18 11:21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담배를 피는 여성들이 담배피지 않는 여성에 비해 여드름이 생길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피부과학저널에 발표된 10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흡연을 했던 여성들의 약 40

% 이상에서 모공이 막히고 하얀 큰 피지와 작은 낭종을 특징으로 하는 비염증성 여드름이 나타났다.

로마 San Gallicano 피부과학연구소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담배를 피지 않는 여성에서는 단 10%에서만이 이 같은 여드름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흡연과 여드름 발생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고 말하며 다른 인자들이 관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비염증성 여드름이 흡연관 연관된 피부질환의 하나로 새로이 규명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1000명중 30% 이하가 흡연자인 가운데 이 중 42.2%에서 여드름이 발병했다.

이 들의 여드름은 붉은 부종을 동반한 여드름이라기 보다는 비염증성 여드름이 주를 이룬 가운데 연구팀은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에 비해 비타민 E 의 피부 분비가 50% 감소하는등 피부 구성에 차이가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해 여드름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흡연을 한 10대에 여드름이 많이 난 여성들은 10대에 여드름으로 고생을 한 비흡연자에 비해 향후 여드름으로 고생할 위험이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연구팀은 흡연외에 이미 밝혀진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직업 환경적 인자가 이 같은 비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부엌등에서 강력한 연기나 증기에 피부가 노출되는 것과 같은 환경적 인자가 비염증성여드름을 앓는 비흡연자의 5%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인자들이 어느정도까지 비흡연자의 비염증성여드름 발병에 영향을 주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드름이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호발하는 바 이번 연구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다고 밝히며 이 같은 연구결과 여성들이 담배를 끊어야 할 한 가지 이유가 더 생겼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unj51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