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LH후속대책 일괄요구에 총리 적극 지원 약속

유영수 2011. 6. 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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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전북도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LH 후속대책을 일괄요구한 가운데 총리가 요구사안을 해당 부처로 보내 적극 지원키로 해 후속협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완주 전북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은(정동영, 이강래, 최규성, 김춘진) 22일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LH 경남 이전에 따른 도민 상실감과 보상 등에 관한 후속대책을 요구했다.

김 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이날 면담을 통해 LH일괄이전에 따른 후속대책 차원에서 인원과 지방세수, 면적 보전안 등을 요구했다.

일괄요구안 가운데 LH경남일괄이전에 따른 국민연금공단 전북배치로 발생하는 부족인원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전북혁신도시로 동반이전해 해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지방세수 보전방안으로는 대규모 국가산단(660만㎡(200만평))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국민연금공단 대체이전에 따른 유휴공간(면적) 활용방안으로는 호텔 및 국제규모의 컨벤션센터(5만1000㎡) 건립과 프로야구 전용경기장(5만㎡) 건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새만금사업의 개발공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단일 통합 추진체계인 '새만금 개발전담기구(개발청)'와 새만금사업의 계획기간 내 완료를 위한 '새만금특별회계'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김 총리는 일괄요구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각 해당 부처에서 과업별로 해결해 나가도록 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새만금 개발청과 특별회계 등 법률개정이 필요 사업의 경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데 공감을 하면서, 그 시간을 단축시키기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yu00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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