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양성' 임신부, 2차 검사에서 음성
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2015. 6. 10. 09:22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2차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전날 임신부 이모(40)씨에 대한 자체 검사결과 메르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씨는 14번(35) 메르스 확진 환자가 해당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지난달 27일, 급체로 응급실에 온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한 시간 가량 같은 공간에 머물렀다.
이후 경미한 근육통을 호소한 이씨는 7일 병원 산부인과 1인실에 입원했으며, 다음날인 8일 오후 3시와 4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의료진에 메르스 검사를 요청했다.
이씨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인 것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zzlee@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컷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메르스 변이' 정말 없나..당국 '거짓 발표' 의혹
- 거짓말이 빚은 메르스 '참극'..삼성·건대병원도 당했다
- 박원순의 절묘한 수, 얽혔던 메르스 실타래 풀었다
- 서울성모·이대목동병원도 메르스 확진.. 서울 곳곳서 속출
- [영상] 폭력배 2명을 KO시킨 노인
- [뒤끝작렬] 朴정부 경찰수장 수난시대…자업자득인가
- [뒤끝작렬] 스러진 DJ의 장남과 공허한 '좌파 독재'
-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포기하고 경제 택해야 얘기했다"
- 가까스로 살아난 '패스트트랙'…향후 정국과 변수는?
- 폼페이오, “이란 밖 나가는 원유 없을 것"...한국 등 수입금지 예외 종료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