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피랍 프랑스 기자 4명 10개월만에 석방
입력 2014. 4. 19. 21:01 수정 2014. 4. 19. 21:01
(파리 AP=연합뉴스) 작년 6월 시리아에서 납치된 프랑스 기자 4명이 모두 무사히 석방됐다고 프랑스 대통령궁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통령궁은 성명에서 라디오방송 유럽1의 기자인 디디에 프랑수아, 사진기자 에두아르 엘리아스, 잡지사 포인트의 기자 니콜라 에냉, 프리랜서 사진기자 피에르 토레스 등 4명이 오랜 억류로 매우 지쳤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이들 기자는 시리아와 국경을 접한 터키 남부 샤늘르우르파주(州)에서 18일 순찰을 하던 터키 군인들에게 발견됐다.
당시 이들은 눈가리개를 하고 손이 묶인 상태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단체에 의해 시리아-터키 국경 지역에 옮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수아와 엘리아스는 지난해 6월 6일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에냉과 토레스는 그 2주 후 북부 라카에서 각각 납치됐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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