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폭력..40代 이상, 전과 11범 이상 "최다"
음주 폭력범 중 40대 이상 중년층이 75%, 전과 11범 이상이 전체 6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여간 음주폭력범 척결운동을 벌여 지난달 말 현재 상습음주폭력범 571명을 검거, 이중 85.5%인 488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척결운동 개시에 맞춰 음주폭력범 전담 182개 수사팀(843명)을 편성, 단속 및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폭력범 행위별로는 폭력행위가 전체 73%로 가장 많았으며 협박 9.3%, 손괴 8.1%, 모욕 2.6%, 기타 7%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4.1%, 50대 26.3%, 30대 18.5%, 20대 6.5%, 60대 이상 4.6%으로 조사됐다.
또 전과별로는 16범 이상이 41.2%, 6∼10범 24%, 11∼15범 18.2%, 1∼5범 13.5%, 전과 없음 3.2% 순으로 분석돼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전체 75%, 전과별로는 11범 이상이 60% 상당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음주폭력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는 4957건으로, 지난해 하반기(6∼12월) 5420건에 비해 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폭력범 엄정대응 정책과 관련해 수사·형사·지역경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엄정대응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8.9%였다"며 "종합적인 수사에 의한 강력한 단속 기조를 유지하면서 유관기관과 협력,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주폭력범 구속영장 발부율은 단속 초기(1∼4월)보다 5월 이후 6.2% 포인트 높아졌으며 5월 이후 상습음주폭력범 중 폭력범죄의 구속영장 발부율은 1∼4월 85.7%에서 98.7%로 향상됐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 답답하다? 맥주캔 하나면..
▶ "28도 안 넘으면 에어컨 틀지마!" 공공기관 '찜통'
▶ 기네스가 인정한 '주차의 신'…"이 좁은 공간에"
▶ 정품 vs 짝퉁...'날개 없는 선풍기'의 모든 것
▶ 무한도전 항의글 논란, 대체 어떤 내용?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하선 " ♥류수영, '이혼숙려캠프' 후 다정하게 대했더니 당황하더라"
- 김원준 "사업 망했는데 父 외면, 당시엔 서운했는데…" 눈물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故김자옥, 수의 대신 '박술녀 한복' 선택…"슬프기도 하고 당황"
- 배우 전승재, '고려거란전쟁' 촬영 중 쓰러져 3개월째 '의식불명'
- "정말 충격적" '지역 비하' 논란…피식대학, 사과 없이 '침묵'
- 이다은 "16세에 임신…도박 중독 남편에게 폭행당해"
- 김호중 팬카페에 '보라색 장미' 사진 올라온 이유는?
- 에일리 "내년 결혼 목표"..'솔로지옥' 최시훈과 열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