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알선

박원경 2011. 6.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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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직 경찰이 성매매를 알선해오다 경찰들에게 붙잡혔습니다. 오피스텔 얻고, 구인광고 내고, 전문업자가 따로 없었습니다.

사건 사고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모 기동대 소속 30살 A 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경장은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수송동의 한 오피스텔 방 2개를 빌려 30살 한 모씨 등 여성 2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3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경찰관 : 오토바이 타고출근하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몸이 안 좋으니까) 이 몸으로 경찰생활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성매매를 알선하게 됐다고)….]

경찰조사 결과 A경장은 성인 인터넷 사이트에 구인 광고를 내 성매매 여성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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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4일) 밤 10시 쯤 서울 방배동의 한 목조건물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4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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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10분 쯤엔 경북 울진군 후포항 동쪽 17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선원 8명은 출동한 해군에 무사히 구조됐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선장 67살 우 모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원경 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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