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임진각서 대북전단 2만장 띄워

2010. 10. 10. 13: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자단체 회원 300여명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인 10일 낮 12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북한의 3대 세습 등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북으로 날려보냈다.

이들은 '2천만 동포여 일어나라'라는 제목으로 북한 3대 세습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 2만장과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난하는 랩음악 CD, 1달러짜리 지폐 등을 대형 풍선 5개에 매달아 띄워보냈다.

전단을 보내기에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북한 동포에게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3대 세습에 대해 올바로 알리기 위해 전단을 새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단 보내기 행사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노동당 창립 기념행사 시간에 마춰 진행됐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임진각 주변에 경력을 배치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wyshik@yna.co.kr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