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앵커 "소란과 소음을 지워버린 중계방송 있었다"

2009. 1. 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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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MBC 신경민 앵커가 KBS 보신각 타종 중계방송 왜곡 논란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신경민 앵커는 1일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에서 "이번 보신각 제야의 종 분위기는 예년과 달랐다. 각종 구호에 1만여 경찰이 막아섰고 소란과 소음을 지워버린 중계방송이 있었다"라며 KBS의 보신각 타종 중계방송을 언급했다.

이어 신 앵커는 "화면의 사실이 현장의 진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그래서 언론, 특히 방송의 구조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시청자들이 새해 첫날 새벽부터 현장실습교재로 열공했다"는 말로 뉴스를 마무리했다.

앞서 31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보신각 타종행사장 주변에는 방송법 개정 철회 등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와 네티즌 등 4000여명(경찰 추산)이 운집해 촛불집회를 벌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KBS가 이 날 행사를 생중계하며 음향효과로 '독재타도', '이명박은 물러가라' 등 구호소리를 덮고 시위 장면은 의도적으로 비추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KBS 관계자는 "프로그램 성격에 맞지 않다는 판단 하에 중계담당PD가 소음을 지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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