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책상머리가 가장 큰 전봇대..생활공감정책 찾아라"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책상머리가 가장 큰 전봇대"라며 각 부처에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차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제안이나 아이디어 검토시 반드시 현장에 가서 검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책상에 앉아서 정책을 입안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 생활현장에 파고들어 생생한 정책을 챙기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최근 친서민행보의 가속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특히 "생활공감정책이야말로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서민 중도 실용정책'의 핵심으로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울때 서민의 아픔을 보듬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이를 위해 생활공감정책을 국민과 소통하는 '정책프로슈머'로 정착시키고, 친서민정책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2차회의를 통해 △동네 수퍼마켓에 대한 위생교육기관 일원화 △지방세 카드납부 및 자동이체 납부제 활성화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 제도 개선 △전국 모든 세무서에서의 사업자 등록신청 가능화 △생업을 위한 간단한 조사에 대한 전화진술제 도입 등 75개의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생활공감정책 과제 발굴, 정책실행관리, 평가 환류, 홍보ㆍ교육기능 등을 체계화하고 행정안전부에 '생활공감 기획단'을 구성, 운영함과 동시에 각 부처의 전담 공무원 지정 등 생활공감 추진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김영상 기자/ys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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