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외교아카데미로 선발

최일권 2010. 5.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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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부가 2013년 외무고시를 폐지하는 대신 특수대학원인 '외교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50명의 외교관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2일 예정된 지방선거 이후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고 7월부터 외교아카데미법 제정과 외무공무원법 개정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외교아카데미는 대졸자 55명을 입학생으로 받아 1년간 3학기 전과정을 영어로 교육한 후 5명을 뺀 나머지 50명을 5급 외무공무원에 임용할 수 있게 한다.

입학생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시험, 3차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오는 2012년 7월 첫 입학생이 선발돼 2013년 8월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외교관 선발을 위해 외무고시와 외교아카데미를 놓고 다양한 검토작업을 벌여왔는데, 외교관 선발 방식을 다양화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교아카데미 설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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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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