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3번째 사망자 발생(2보)
2009. 8. 27. 20:01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이 본격화된 가운데 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24일 폐렴증세로 입원한 노인이 서울시내 모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증세가 악화돼 숨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노인은 한달전부터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났으나 병세가 나빠져 최근에야 병원을 찾았고 역학조사 결과 인플루엔자 A(H1N1)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급파, 자세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국내에서 3번째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 15, 16일 신종플루 첫째, 둘째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한 이후 11일 만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신종플루가 본격적인 유행기에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yks@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희진 "하이브가 나를 배신…실컷 뽑아 먹고 찍어누르려 해"(종합)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
- '귀하신 몸' 판다, 中 청두시 문화관광국 명예국장 됐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