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고장으로 KTX 승객 찜통 객차에서 고생
조호진 기자 2011. 8. 6. 17:16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KTX 객실의 에어컨이 고장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코레일은 6일 오후 1시30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천안·아산역을 지나면서 1~3호 객실의 에어컨이 30분간 고장났다고 밝혔다.KTX는 창문을 열 수 없도록 되어 있어 해당 객실의 승객들은 갑자기 사우나 수준의 열기를 겪어야 했다.KTX는 에어컨 고장 직후 승객들을 냉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다른 객실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50여명의 승객은 짐이 있거나 조만간 에어컨 가동이 재개될 것으로 여기고 다른 객실로 옮기지 않았다.코레일 관계자는 "객실을 옮기지 않은 승객에 한해서 요금의 25%를 돌려줬다"며 "이번 고장 원인은 에어컨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의 오작동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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