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이틀째..수도권전철 정상.화물수송 차질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인 27일 국철 1호선 등 수도권 전철은 평상시대로 운행됐으나 화물열차는 운행률이 10%에도 못 미쳐 물류 처리에 차질이 빚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비상인력 투입과 노조원 복귀 등으로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일산선, 분당선, 중앙선 등 수도권 전철 6개 노선은 평소 2천235회(메트로 387회 포함)였던 1일 운행횟수가 100% 운행된다.
그러나 화물열차 운행횟수는 평상시 300회에서 이날 25회(8.3%) 감축 운행할 계획이다. 파업 첫날(26일)에는 평상의 5.6%인 17회 운행에 그쳤다.
이에 따라 수도권 물류기지인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화물열차 운행횟수는 평상시 62회에서 4회 운행에 그쳐 운행률은 6.4%에 불과했다.
의왕기지에서 이날 화물열차를 이용해 반출입될 화물은 2천800t로 계획돼 화물수송률은 평시 대비 12.1%로 전망돼 전날에 이어 물류 처리에 차질을 빚었다.
의왕기지 화물열차 운행을 총괄하는 오봉역 관계자는 "비상인력 투입과 파업 복귀인원 등으로 당초 28일까지 운행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던 오봉역 화물열차가 오늘 왕복 4회 비상 편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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