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관련 범죄, 이대로 괜찮은가?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결혼을 통해 혹은 노동자의 신분으로 먼 타국 대한민국까지 오게 된 다문화 이주민들. 그들이 피해당한 범죄와 반대로 그들에 의해 일어난 범죄들의 실태가 오는 금요일 밤 11시 사회안전방송(대표: 이용원, www.safetv.co.kr)을 통해 방송된다.
2011년 수원에서 일어난 베트남 아내의 처제를 강간한 사건. 형부가 2008년에 입국한 10대 처제를 상습적으로 강간하고 임신까지 시킨 극악무도한 사건이었다. 그는 처제를 성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언니를 때려죽이겠다", "불법 체류자인 너를 베트남으로 보내겠다"는 등 각종 협박을 해가며 입막음을 한 극악무도한 사건이다.
또 2010년 춘천에서 캄보디아 결혼 이민여성이 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건은 남편이 10억 원이 넘는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부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재운 뒤 집에 불을 질러 사망하게 한 사건이었다. 이 극악무도한 남편은 보험사로부터 1억 2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냈고, 그 중 일부는 도박으로 탕진했다.
"범죄 예방 솔루션 표적"에서는 이 두 가지 사건과 다문화 이주민이 저지른 범죄 사건들을 재연해보고 외국인 관련 범죄사건의 해결책을 찾아본다.
범죄예방솔루션 표적의 진행자인 중앙경찰학교 염건령교수는 "이주 외국인들은 한국의 언어, 문화적 차이를 줄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주변 이웃과 유관기관에 도움을 즉각 요청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주여성과 결혼할 경우, 정확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신상정보를 확인한 후 결혼을 진행하고, 국제결혼 안내 프로그램을 이용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주 외국인의 접근을 경계하고, 입국이나 국적 확인 절차를 통해 신분을 확인하라!"면서 "무엇보다도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해주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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