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눈물의 기자회견' 동영상

2008. 4. 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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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영화배우 최민수(46)는 어제(24일)밤 기자회견을 갖고 "변명하러 나온 자리가 아니다"라며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얘기해도 그렇고, 그렇다고 해도 그렇다"며 "변명하러 나온 자리가 아니고, 무엇보다 내가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한 그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을 저질렀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무릎 꿇고 사죄했으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해서도 "마음이 풀릴 때까지 계속 찾아 뵙고 사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 영상입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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