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송 전 민한당 총재 별세

입력 2006. 6. 2. 22:06 수정 2006. 6. 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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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5공 시절 야당인 민주한국당(민한당) 총재를 지낸 유치송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이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

고인은 1948년 해공 신익희 선생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9~12대 등에 걸쳐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특히 81년 제5공화국 출범 당시 유일 야당인 민한당 총재로 12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군부독재 시기인 80년부터 88년까지 여당인 민정당에 맞서 제1야당인 민한당을 이끌었으나, 이 과정에서 '어용 야당', '여당의 2중대' 등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일호(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씨와 딸 현숙·현방씨가 있다. 발인 5일 아침 8시. 장지 천안 공원묘지.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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