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이회창 잘 나갈 때보다 낮다"

이숙이 기자 2012. 8. 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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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본선 진출자는 8월20일 결정이 났다. 이제 민주당 선수 선발이 남았다. 8월25일 제주를 시작으로 3주에 걸친 민주당 경선 드라마가 펼쳐진다. 2002년 경선 때처럼 흥미진진한 대박 드라마가 될지, 2007년 경선 때처럼 지지부진한 졸작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 결과에 따라 장외 주자인 안철수 교수와의 단일화, 새누리당 후보와의 본선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선의 총책임자인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8월15일 만났다. 그는 예의 깨알 같은 수치를 제시하며 낙관론을 펼쳤다. "집권 여당의 대표를 반드시 해보고 싶다"라는 개인 목표도 내걸었다.

ⓒ시사IN 이명익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8월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경선이 임박했는데 열기가 그리 뜨겁지 않다.

경선이 시작되면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것이다. 3주간 화·목·토·일 매번 1, 2, 3등 순위가 나오니까 긴장감도 높아질 거다. 선거인단 모집은 지난 1월 전당대회랑 추이가 비슷하다. 주초에는 하루 평균 4만5000명 들어오고, 주말엔 2만명 정도. 1월에 67만명이 등록했는데, 이번엔 모집 기간이 좀 더 기니 100만명은 무난히 넘을 거라고 본다. 최저 목표가 100만명이고, 최고 200만명으로 보고 있다.

공인인증서도 있어야 하고 절차가 복잡하더라.

대리접수를 완벽하게 금지했기 때문에, 공인인증서를 받아야 하고 주민번호도 다 입력해야 한다. 2002년과 2007년은 190만명까지도 갔는데 대신 허수가 많았다. 이번엔 허수가 하나도 없는 알찬 선거인단이다.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이 많은 건가?

인터넷으로 들어오는 비율이 9% 정도 되는데 이분들은 30~40대가 많은 것 같다. 인터넷뱅킹 등을 쓰고 있을 테니까. 하지만 다른 특징도 있다. 이를테면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추세다. 어제 보니까 공공노련, 금융노련 등도 많이 참여했더라.

그렇다면 30~40대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경선에서 유리하다는 얘긴가?

선거인단이 150만명쯤 되면 그중에 권리당원과 대의원 비율이 15만명, 10%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유리하다.

후보들 지지율이 높으면 더 흥미로울 텐데 지지율이 잘 안 올라간다.

그 점이 좀 어려움이다. 지금 야권 지지가 셋으로 갈라져 있다. 맨 왼쪽에 있는 진보당, 그 다음 민주당과 안철수, 이렇게 나뉘는데, 일단 진보당이 저렇게 되니까 10% 정도 지지층이 어디로 갈지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됐고, 민주당은 지지율이 30% 초반대가 나오는데 후보들이 당 지지도를 다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교수랑 갈라지니까. 아마 경선이 끝나면 우리 후보 지지도가 15~20% 사이에 걸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추석 지나고 10월 초쯤 되어야 의미 있는 지표가 정립될 거다. 2002년도에는 10월 말께 지표가 노무현 17%, 정몽준 23%, 이회창 37%로 나왔었다. 지금하고 비슷한데, 박근혜가 이회창보다 결코 높지 않다. 안철수는 당시 정몽준보다 약간 높은 편이고. 하지만 민주당 열성 지지층은 당선이 되는 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추석 지나고 민주당 후보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몰릴 수 있고, 그러면 우리 당 후보와 안철수 교수 지지율이 엇비슷해질 수 있다. 안 교수와 우리 후보의 표는 약 80%가 겹쳐 있다. 10월 말이면 단일화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

안철수 교수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다.

연대 대상으로 본다. 정책적으로 별 차이가 없고, 안 교수도 정권 교체에 대해서는 전혀 이견이 없다. 국민의 요구도 한나라당(이 총리 표현) 재집권보다는 교체 요구가 훨씬 강하고…. 이 세 가지가 충족됐으면 이제 어떤 과정을 거쳐 단일화를 하느냐만 남은 거다.

정권 교체 요구가 크다 해도, '민주당이 있어 다행이다' 이런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전반적으로 정당정치에 대한 불신이 크다. 여야 다 그런데, 특히 직장 생활을 하는 화이트칼라와의 접촉면이 별로 없는 정당 구조라 문제다. 유럽은 정당마다 직장위원회가 있는데, 우리는 지역위원회만 있어서 정당들이 자영업자 중심으로 굴러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 직장 생활을 하는 젊은 친구들 보기에는 정당이 시니어 중심의 갈등 구조로만 굴러가는 것처럼 비치고, 자기들과는 무관한 걸로 인식된다. 정당법을 빨리 고쳐서 직장인들이 정당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지 안 그러면 정치 불신은 계속된다.

법을 안 고치면 못하나?

당원으로 가입할 수는 있는데 직장별로 조직은 못한다. 몇 년 전 지구당을 폐지했는데, 그것도 우리 정치사에서 오류다. 돈 먹는 하마라고 바꿨는데, 새누리당이나 돈 먹는 하마지, 민주당이 무슨 돈이 있나. 지구당이 없어지니까 지역위 구조가 안 만들어지고 정당 활동의 근거가 시당이나 중앙당으로 축소됐다.

'안철수 현상'을 보면 사람들이 정당에 대한 불신도 있고, 직접 민주주의 한번 해보자, 무소속 대통령 못 만들 이유 뭐 있나, 하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다.

안 교수의 특징은 젊은 사람과 소통을 많이 했다는 거다. 그분이 제공한 무료 백신 쓴 사람들이 대부분 젊은이다. 게다가 < 청춘 콘서트 > 를 통해 소통을 많이 했다. 그게 지금 큰 힘으로 작용하는 거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어느 사회나 선거에 이겼다고 그 사회를 이끌어갈 수는 없다. 이기는 거랑 발전시키는 건 다르다. 이명박은 선거에 이겼지만, 지난 5년간 사회를 얼마나 역행시켰나. 더군다나 자기의 맨파워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나.

대통령은 정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

개인이 선거에 이길 수는 있지만 혼자 뭘 하겠나? 그렇게 되면 관료와 언론, 재벌 등에 끌려가게 된다. 자기 사람이 있어도 그 벽이 높은데, 자기 사람도 없이 그 벽을 어떻게 넘겠나.

ⓒ연합뉴스 민주당 경선 주자 5명을 '용감한 녀석들'로 패러디한 포스터. 이해찬 대표는 30~40대 지지를 많이 받는 후보가 경선에서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민주당 의원 중에 후보 캠프에 참여하지 않는 이가 상당수다. '안철수 눈치보기' 아닌가?

128명 의원 가운데 캠프 참여를 금지한 당직자가 최고위원을 포함해 25명 정도 되고, 선관위원과 캠프에 참여한 75명 정도를 빼면 한 30명이 남아 있다. 대개 아주 다선이거나 초선인데, 문희상·한명숙 같은 다선 의원은 예비후보 때부터 지원하러 다니기 민망해서고, 초선들은 대개 줄서기 싫다, 의정활동에 더 치중하겠다, 이런 생각들인 것 같다. 안철수 생각하는 분도 몇 명은 있겠지만, 다수는 아니다.

중앙선관위가 안철수재단의 활동을 선거법 위반으로 유권해석한 건 어떻게 보나?

법적으로는 어려울 거다. 이름 걸고는 기부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정권 탈환 의지가 DJ·노무현 때보다 절실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렇지 않다. 특히 지역위원장들의 자세가 아주 좋다. 대구·경북의 경우 당선이 한 번도 안 된 사람들인데도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이 18% 정도 얻었으니 이번에 20% 이상 끌어올리겠다 하는 자세로 일하더라. 부산·경남도 원외위원장들의 투지가 아주 좋다. 그리고 내가 집권 여당의 대표만 못 해봤다. 원래 꿈이 통일 한국의 국회의장이었는데, 그건 안 될 것 같고, 집권 여당의 대표는 꼭 해보련다(웃음).

안 되는 지역위원장들은 보통 사무실 개소도 안 하고 지원금만 받아가지 않았나?

지금은 오히려 '빨리 정당 사무실을 차려달라'고 난리다. 지역위 사무실은 정당 활동을 못하게 돼 있으니까 각 지역구별로 대선후보 사무실을 차려달라는 거다. 그전에는 해달라고 한 적이 거의 없다. 그래서 비용이 좀 들어가더라도 원하는 대로 다 차려주려고 한다.

'만사올통' 같은 표현이 박근혜 후보에게는 뼈아픈데, 이것도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의 작품이고 민주당에서 만들어낸 게 거의 없다.

나도 고민이다. 사실은 완전히 다른데 저 사람들이 용어를 다 차용해 가서 문제다. 경제민주화만 해도 새누리당이 하는 건 경제민주화가 아니다. 보편적 복지도 마찬가지고. 근데 주장을 자꾸 하니 사람들이 헷갈려한다.

새누리당이 선거를 잘한다는 얘기 아닌가?

약은 거지. 그런데 제일 나쁜 건 언론이다. 내용이 전혀 다른데 그걸 부각하지 않고 "경제민주화를 새누리당이 더 잘할 거 같다" 이런 식으로 보도를 하니…. 아니 순환 출자를 그냥 놔두고 어떻게 재벌 상속을 막나? 2% 지분을 갖고 경영권을 세습하는데 그게 무슨 경제민주화야 재벌강화론이지! 그런데도 그걸 검증하는 언론이 하나도 없다. 근래 20년 가운데 최악이다.(배석한 김현 의원, " < pd첩 > < 시사매거진 2580 > 같은 탐사보도가 다 사라졌다.")

언론 검증이 최악이라면, 야권의 대책은 뭔가?

그래도 11월쯤이면 박근혜와 관련된 제보가 쏟아져나올 거다. 역대 선거를 보면 특히 생방송 텔레비전 토론이 이뤄질 즈음 리얼한 자료가 많이 나온다. 조순 서울시장 선거(1995년) 때도 TV 토론 첫날 부산의 한 도서관 사서가 "박찬종 후보가 과거에 유신을 찬양했다"라며 관련 글을 보내왔다. 우리 후보가 박찬종 후보에게 그걸 들이미니 박 후보가 "내 이름을 도용한 거다"라고 넘어갔는데, 그걸 본 사서가 다음 날엔 박찬종 후보가 등장하는 관련 사진을 찾아서 보내왔다. 다음 토론회 때 그 질문이 또 나오니 당황한 박 후보가 녹화 중단을 요구했고 파문이 커지면서 결국 박 후보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쳤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는 여전히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기반은 워낙 강고해서 35% 이하로는 절대 안 내려간다. 서울 관악을에서 선거를 네 번 치렀는데, 상대 후보로 제대로 된 후보가 나온 적이 없는데도 새누리당이 3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그래서 진보개혁 진영은 늘 어려운 선거를 치르는 거다. 어떻게든 나머지를 다 모아내야 이긴다. 지난 총선 때 의석수는 영남 때문에 새누리당이 20석가량 더 얻었지만, 득표수는 야권 980만 표, 새누리당도 980만 표로 같았다. 당시 투표율이 54%였는데 대선이니까 11~15% 늘어날 거라고 보고, 그러면 늘어나는 500만가량의 유권자를 누가 더 끌어들이느냐 그 싸움이다. 투표를 통해 자기들 요구가 실현될 거라는 기대가 있어야 투표장에 나오는 유권자들, 이들은 주로 30~40대 민생 불안층이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공천헌금 사건이 지지율에 별 영향을 안 주는 것도 그런 구조적 공고함 때문인가?

보수층은 오히려 더 뭉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건이 박근혜와 그 그룹의 성격을 규정하는 기준이 되고, 그래서 30~40대나 중도층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디까지 굴러간다고 보나?

조기문이 구속됐는데 8월29일까지는 기소를 해야 하니까 8월 말이면 기소 내용이 나올 거다. 아무리 꼬리 자르기를 해도 이미 노출된 게 너무 많다. (김현 의원, "8월 말이면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내역이 공개되는데, 그러면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300만~500만원 고액 후원금을 차명으로 받은 사람들의 명단이 쫙 나올 거다. 지금은 이정현·현경대만 나왔는데, 부산 의원도 많다는 것 아닌가.") 현(기환)은 현이고, 현 아닌 사람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은 부산 지역에서 서열로 보면 5위밖에 안 된다더라.

1~4위는 누군가?

새누리당에서는 파다하다던데(웃음). 내가 공천심사 여러 번 해본 사람인데, 비례대표가 안 돼서 지역구로 가는 수는 있지만, 지역에서 안 된 사람을 비례 주는 공천은 있을 수가 없다. 암튼 3억원은 아니다. 돈을 받았으면 확실하게 받았을 거고, 아니라면 그 사람이 꼭 필요한 무엇이 있기 때문에 비례를 준 거다. 그 사람이 기여하는 게 뭐겠나?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믿나?

박근혜가 안 되는 건 틀림없다고 본다. 30~ 40대가 보기에 박 후보는 소통이 잘 안 되는 사람이고, 재벌을 옹호하는 사람이고, 부패에 둘러싸인 이미지다. 리버럴하고 SNS를 자유롭게 쓰는 촛불세대가 받아들이기 힘든 캐릭터다. 게다가 강남에 사는 내 형수가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다니는데, 주변 분들도 "박근혜로는 안 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더라. 이렇게 보면 박이 이길 수 있는 구도는 아니다. 확장성이 없다. 그렇긴 해도 우리 내부가 정비가 안 되면 지는 거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독도 외교에 대해 '참 나쁜 통치행위'라고 했다.

마지막 카드를 버리는 카드로 쓴 것 아닌가. 국가원수의 외교활동으로서는 빵점이다. 동북아에서 외교는 어떻게 서로 침략하지 않고 공동체를 만들어내느냐다. 그래서 6자 회담을 만들어 이를 다자 안보체제로 발전시켜가려던 건데, MB는 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사람이다. 게다가 일왕까지 거론한 건 막가자는 거나 마찬가지다. 일본에 사과 안 하면 풀어지기 어려운데, 다음 대통령을 아주 옥죈 거다. 일본은 우리한테 의존적인 게 없는데, 우리는 첨단 부품 소재를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잘못하면 우리 중화학공업이 안 돌아가는 구조다.

왜 그랬다고 보나?

자기 딴에는 인기관리라고 했겠지. 동북아에서 북·중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고 북·일 관계가 국가회담으로 가고 있다. 북·미 관계도 풀어져가고. 근데 우리는 북한하고도, 일본하고도, 중국하고도 안 되고, 그렇다고 미국한테 자주적이지도 못하다. 이런 외교가 어딨나!

올해 1월 인터뷰 때 "참여정부 시절의 대중국 라인들을 복원해서 민주당이 수권 정당의 면모를 보여주도록 돕겠다"라고 했다.

얼마 전 재외국민 투표 참여를 독려할 겸 중국에 가려다 박지원 원내대표 소환 건 때문에 못 갔다. 중국 시진핑이나 리커창이나 두루 친하고 인맥도 넓은 편이라 조만간 가서 우리 의원들과 연결해주려고 한다. 대표가 됐을 때도 왕자루이 연락부장 등이 축전을 보냈더라. 그쪽도 기다리고 있다.

북·중 관계의 진전이 예사롭지 않다.

얼마 전 임동원·정세현 등 이쪽 전문가들이 단둥 쪽으로 열흘가량 다녀왔는데, 북한 광산에 포클레인이 여러 개 돌아가고, 철광석 실어나르는 차량도 많고, 철도도 다 개통되고,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더라. 게다가 장성택은 내가 두 번 만나봐서 아는데, 굉장히 유연한 사람이다. 그 양반이 한국에 열흘 있었을 때 내가 일부러 창원 신도시를 가보라고 했다. 창원은 섬유, 고무신 등을 만들던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지금은 첨단기계산업 클러스터가 된 곳이다. 아시아에서 나고야를 빼고 최대로 큰 기계 클러스터인데 "우리가 20~30년 만에 해낸 거니까 너네는 개성공단을 그런 개념으로 발전시켜보라"는 의미로 추천했다. 창원을 보고 온 장성택이 "한국의 경제발전이 놀랍다"라고 했는데, 이번에 북한 대표로 중국에 갔더라. 우리가 아무 일도 못하는 사이 중국에 대한 북한의 의존도가 높아졌다. 중국 처지에서도 좋은 것이 중국은 이미 한 달 임금이 300달러(약 34만원)까지 올랐지만 개성공단은 130달러(약 14만7000원)다. 중국은 자본과 기술이 있고, 북한은 자원과 노동력이 있고. 지난 5년간 MB가 바보 같은 짓만 했다.

이숙이 기자 / sook@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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