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두환 사저 경호동 임대료 받기로

뉴스 2012. 4. 26. 09: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서울 서대문구 연희문학창작촌 다섯개 건물 중 높은 나무 담장에 가려진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경호동의 모습. News1 허경 기자

시유지 무상사용 논란을 빚어온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경호동 부지에 대해 서울시가 서울지방경찰청에 임대료를 받고 해당 부지를 빌려주기로 결정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30일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사저 경호동의 무상 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서울경찰청이 유상 임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연간 임대료는 2100만원으로 매년 서울시에 납부하게 되고 3년 뒤에 다시 임대계약을 맺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단 3년간 빌려주기로 계약했지만 허가조건이 되는 관련법령이 변경되거나 경호 목적이 사라질 경우 바로 계약이 취소되고 부지를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가 소유한 연희문화창작촌 건물 5개 동 가운데 1개 동을 전 전 대통령 경호시설로 무상으로 사용해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서울시는 부지 회수나 국유지와의 교환을 적극 검토했지만 법령에 따른 경호 목적상 필요하다는 경찰청의 요구와 향후 경호목적이 사라졌을 경우 부지를 편입해 사용할 계획이라 임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1 바로가기

[핫이슈]2011 상장사 영업실적

[내손안의 스마트한 경제정보, 머니투데이 뉴스가판대]

▶2012년 KOSPI 2500간다! 新주도주를 잡아라!'

▶주식투자는 수익으로 말한다! '오늘의 추천주!

뉴스1 제공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