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시푸드, 영양만점 꽃게장 요리가 한 상 가득!

2009. 9. 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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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봉철 객원기자][AD] 날씨가 부쩍 무더워진 가운데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꽃게장 만한 것이 없다.´

그런데 꽃게장하면 역시 전라도 꽃게가 단연 최고다. '둘이 먹다 한명이 사라져도 모른다'고 할 정도로 그 맛이 뛰어난 간장 꽃게장.

특히 전라북도 군산은 꽃게장으로 유명한 음식점이 많은데 어머니의 손맛과 장맛, 정성이 어우러진 전라도식 음식 상차림에 함께 나오는 꽃게장은 넉넉하고 푸짐한 것을 좋아하는 전라도 사람들의 특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중 전북 군산에 가면 잘 차려진 한상과 함께 기막히게 맛있는 꽃게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내고향시푸드(계곡가든)에서 가능하다.

내고향시푸드는 전북 군산에서 '계곡가든'을 운영하고 있는 김철호 대표가 국내 최초로 꽃게 가공 공장을 만들어 수산물가공업체로는 드물게 벤처기업 인증을 가지고 있는 꽃게장 제조업체다.

꽃게는 4월 중순부터 암게의 산란기가 시작되어 이때 암게는 알이 차있어서 맛있고 수게는 살이 많아 먹을 게 많다. 하지만 산란기에 이르러서는 암게, 수게 모두 상대적으로 살이 빠져서 먹을 게 적고 장을 담가도 맛이 덜하다.

그러나 내고향시푸드에 가면 계절에 관계없이 살이 꽉 찬 꽃게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는 김철호 대표가 꽃게에 한약재를 사용해 직접 연구해 만든 한방 꽃게장으로 항균효과를 높이고 게장이 쉽게 상하지 않게 하여 탱탱한 게살을 맛볼 수 있다.

내고향시푸드가 생기게 된 이유로는 김철호 대표가 운영하는 '계곡가든'(전북 군산시 개정면 위치)에서 그가 만든 꽃게장 맛을 본 사람들이 꽃게장 맛에 반해 본격적으로 자동화된 공장을 차리고 완제품 형태의 꽃게장을 공급하게 된데서 시작한다.

내고향시푸드는 꽃게만이 가지고 있는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방부제를 쓰는 대신, 전통적인 제조방법으로 10여 가지의 한약재(감초, 당귀, 대추 등)와 고추씨, 서해안 생젓국 등을 이용해 만든 '한방 꽃게장'으로 맛깔스러운 맛을 내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내고향시푸드는 한방 꽃게장(간장게장정식)외에도 꽃게요리가 다양하다. 부드러운 꽃게살이 묘미인 야채 꽃게찜, 수게만을 사용하여 갖은 양념으로 무친 양념게장, 알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에 여러 야채를 넣어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꽃게탕 등이 있다.

내고향시푸드 김철호 대표는 "계곡가든의 꽃게장은 짭조름한 간장에 한방약재를 넣어 숙성시킨 꽃게장으로 다른 간장게장에 비해 간이 세지 않아 게살이 빨리 삭지 않으며 독특한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어 지치기 쉬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 음식으로 즐기면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또한 내고향시푸드의 매콤하고 달콤한 꽃게무침 양념게장은 공기 밥을 금방 뚝딱하게 만들 만큼 맛이 좋다. 더불어 상차림에 곁들여 나온 밑반찬들 또한 훌륭한데 전, 생굴, 뼈 없는 갈치, 콩자반, 어묵볶음, 메밀묵무침, 겉절이 등 반찬 가짓수만 해도 꽤 많다.

전라도는 예로부터 그 지역에 먹을거리에 풍부해 유독 까다로운 입맛을 자랑하게 되었는데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어야 성이 차는 전라도 사람들의 특성답게 여기의 음식은 풍성하고 다양하다.

또 여러 지방의 맛에 항토인 군산의 특성이 더해지면서 그 고장의 자연 환경이나 생활 풍토에서 여러 지역 음식들의 장점이 잘 버무려진 군산의 '잘 차려진 한 상'은 탄성이 나오는 훌륭한 밥상이 된다.

요즘에는 어느 음식점을 들어가도 값비싸고 서비스 또한 별로인 음식점이 많다. 하지만 군산의 내고향시푸드 꽃게장은 '밥도둑'이라는 애칭답게 그 맛과 서비스 또한 항상 한결 같아 군산 일대를 놀러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뽑힐 정도다. [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문의 : 내고향시푸드 063-453-0608/ www.crabland.com]-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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