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경주 기차로 2시간 만에 간다
나윤석기자 2012. 9. 16. 17:23
2018년부터 4시간 단축
2018년부터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면 2시간 만에 경주에 도착할 수 있다. 지금보다 무려 4시간이나 단축된다.
국토해양부는 중앙선(청량리~경주, 300km) 구간 중 마지막 구간인 도담~영천~신경주(173.6km) 구간의 설계를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중앙선 300km 가운데 34.2%인 102.7km가 복선전철로 개통됐으며 도담~영천~신경주 구간의 복선전철 사업에는 총 4조3,28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청량리에서 경주까지 걸리는 시간이 현재 5시간 59분에서 1시간 59분으로 4시간이나 단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버스나 승용차를 탔을 때 소요되는 시간(4시간 40분)보다 많이 걸려 기차 이용객의 불편이 컸을 것"이라며 "기존 철도 개량, 새로운 철도 건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철도 이용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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