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염 비브리오 주의!..식중독 예방법

김성민 기자 2012. 6. 13. 08: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ANC▶

이렇게 날이 더워지면 바닷가로 피서를 가서 회를 드시는 일도 많아지실 텐데요.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더 더워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김성민 기자가 예방법 전해 드립니다.

◀VCR▶

이정호 씨는 2주 전쯤 회를 먹고 일주일 동안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으로 고생했습니다.

◀INT▶ 이정호/장염비브리오 식중독 경험자

"회를 맛있게 먹고 그리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 아침부터 설사가 계속되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속도 메스껍고 밥맛도 없고요. 그리고 머리도 아프고 열도 좀 있는 것 같고.."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있다 어패류의 껍질과 아가미 등에 붙어 기생합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20에서 37도가 되면 서너시간 만에 증식속도가 100만 배나 빨라져, 여름철에 발생 위험이 가장 큽니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환자 수는 해마다 100명에서 200명 정도인데, 6월부터 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더 높을 것으로 보여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INT▶ 정희진 교수/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조개나 생선 같은 어패류를 드실 때 잘 씻고 충분히 익혀서 드시는 것이.."

또 사람의 손이나 기구를 통해 오염될 수도 있어, 칼이나 도마를 중간 중간 깨끗이 닦아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 김선환/일식 조리사

"특히 여름철에는 생선 자체에도 균이 많은데 그런 균으로부터 차단하고 또 외부의 균으로부터 차단하기 위해서..."

이와 함께 어패류는 구입하면 바로 냉장 보관해 균의 증식을 막는 것도 장염비브리오균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김성민 기자 smile21@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