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정황상 장기 척출해 中 밀매하려고.."

2012. 6. 11. 17: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닷컴]

20대 여성을 토막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은 오원춘(42)에 대해 외국인노동자대책범국민연대 등 외국인 관련 시민단체들이 재수사를 촉구했다.

외국인노동자대책범국민연대와 외국인범죄척결연대는 11일 수원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인육생산을 목적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른 오원춘의 여죄를 밝혀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황상 이번 사건은 단순한 납치, 강간, 살해 사건이 아니라 인육과 장기를 적출해 중국에 밀매할 목적으로 주로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행돼온 연쇄 범행의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의 여죄와 공범조직을 밝히지 않는다면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외국인노동자대책범국민연대와 외국인범죄척결연대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전원에 대한 지문 채취,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 천안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교도소의 폐쇄 등을 함께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오원춘은 지난 4월1일 오후 10시30분께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28세 여성 A씨에게 고의로 부딪힌 뒤 납치해 집으로 끌고 가 감금했다. A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오원춘은 둔기로 A씨의 머리를 내리치고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Segye.com 인기뉴스]

◆ 16세 소녀, 친엄마 학대로 몸무게가 겨우 10kg

◆ "성폭행 당한 것도 억울한데…" 두 번 우는 그녀들

◆ "대구 자살 고교생, 친구 7명한테 폭행 당해"

◆ [화보]'섹시' 김혜수 vs '청순' 전지현

◆ '아이폰5', 드디어 공개되나?

◆ 장영희 교수의 마지막 강의 '사랑하는 법'

◆ 노출의 계절 '샌들미인'의 조건은 '맨발미인'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전문뉴스 세계파이낸스] [모바일로 만나는 세계닷컴]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