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눈물 "정규직전환 못시켜 죄송" 근로자의날 아름다운 눈물

뉴스엔 2012. 4. 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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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눈물을 흘렸다.

4월 30일 서울특별시 대변인 트위터(@seoulspoke)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게재됐다.

서울특별시 대변인은 "서울시 1,133명 정규직 전환 직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소감을 들으며 울음을 보이신 박원순 서울시장님"이라며 박원순 시장 눈물 사진을 게재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서울시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모든 (비정규직)분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순 시장은 1,133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도 모두에게 이같은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려 시민들 가슴을 찡하게 했다. (사진=박원순 시장 눈물, 서울시대변인 트위터)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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