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째.. '더위 먹은 지구'

2012. 1. 3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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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지구 평균 온도가 지난 1976년 이후 35년 동안 해마다 평균치를 웃돌았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지구가 계속 뜨거워지는 것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국립기후자료센터(NCDC)가 측정한 지난해 육지와 바다를 합한 지구의 표면 평균 온도는 섭씨 14.41도로 조사됐다. 20세기(1901~2000년) 지구 평균 온도인 섭씨 13.9도보다 0.51도 높았다. 지난해는 지구 표면 온도에 대한 집계가 시작된 1880년 이래 11번째로 높은 해로 기록됐다. 특히 지난해 육지 표면 온도는 섭씨 9.33도로 20세기 평균인 8.5도보다 0.83도 높았다. 역대 8번째다. 바다 표면 온도는 섭씨 16.49도로 평균치인 16.1도를 0.39도나 올랐다. 지구 표면 온도는 1976년이 20세기 평균에 비해 0.09도 낮은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높아졌다. 무려 35년째다.

21세기로 접어든 이후 지구 표면은 점점 달궈지고 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해가 역사상 '더운 해' 상위 13위권 안에 들었다. 2005년과 2010년은 평균보다 섭씨 0.64도나 높아 역대 가장 더웠다. 20세기의 100년 가운데 지난해보다 더웠던 해는 1998년 한 해밖에 없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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