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접촉사고' 증거사진, 이렇게 찍으세요."

2012. 1. 25. 10: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접촉사고가 난 부분만 찍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자동차 접촉사고가 났을 때 사진 촬영의 필요성은 대부분 잘 알고 있다. 증거사진이 없으면 피해자가 가해자로 돌변하는 등 억울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사고 후 처리를 위해 어떻게 촬영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의외로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피해 호소를 위해 접촉사고 파손 부위 위주로만 사진을 찍는 것이다.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의 닉네임 '제이아범'을 쓰는 한 사용자는 '교통사고 사진 확보하는 방법'이란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접촉사고 시 올바르게 사진 찍는 방법을 전했다.

잘못된 접촉사고 사진 촬영 사례((출처: 클리앙 '제이아범'님 게시글 http://bit.ly/zyEfM1)

그는 "대부분 접촉 및 파손 부위를 위주로 사진을 찍는데 이런 사진만 가지고는 나의 과실이 큰지 작은지, 상대방의 잘못인지 입증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파손 부위만 클로즈업 해 찍을 경우 사고가 일어난 맥락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올바른 접촉사고 사진 촬영 사례(출처: 클리앙 '제이아범'님 게시글 http://bit.ly/zyEfM1)

누리꾼이 전하는 '올바른 촬영 방법'은 사고가 난 도로, 차선 등이 잘 보이도록 찍는 것이다. 그는 은색과 흰색 차량의 접촉사고 사진을 예로 들며 "(차선과 위치가 찍힌)사진을 보면 직진만 할 수 있는 은색 차량이 차선 변경을 위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사고 차량들이 어떤 진행 방향과 위치에서, 또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차선과 위치 등을 확연히 알 수 있게끔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상대방 차량 번호판을 찍을 경우 뒷 번호판을 촬영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의외로 대포차나 차량 번호를 속이는 차량이 많은데 뒷 번호판에는 봉인이 있어 훼손할 경우 추가 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뒷 번호판을 찍는 편이 좋다는 것이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 기자

▶ 또 뽑고 싶은 대통령 1위는 누구? MB는 2%

▶ 李대통령 동상 때려부수는 영상에 논란

▶ 전 국민 혈액형이 'O형'? 나라별 혈액형 '신기'

▶ 통신사 결합할인 상품 '애물단지' 전락

▶ 결혼생활 남-녀 누가 유리할까?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