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온정 되살아나..'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 겨울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섰다.
19일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의 모금액이 지난 18일 기준으로 2182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캠페인 시작 49일 만에 목표액 2180억원을 넘어섰다.
모금액이 목표액을 넘어서면서 사랑의 온도탑도 100.1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목표액의 100.1%를 채웠다는 뜻이다.
공동모금회는 ARS를 통한 기부와 기업의 기부가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목표액을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300억원을 넘게 기부했고 현대기아차 150억원, 대한석유협회 140억원 등 지난 18일까지 집계된 기업들의 기부액은 총 11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 이상 증가했다.
올해에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도 30명이나 늘었다.
ARS(1통 2000원)를 통한 개인 소액기부도 지난 18일까지 14만5223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7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공동모금회는 목표액을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하자 역대 최고 모금액인 지난 2010년 캠페인의 2242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업과 개인기부의 참여가 늘면서 기부 온정이 살아난 것 같다"며 "전산 작업이 완료되는 2월 초순에는 모금액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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