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반발로 서규용 장관 특강 차질

2012. 1. 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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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오늘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농정시책 특강이 농민들의 반발로 차질을 빚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농 충북도연맹 소속 농민 10여 명은 행사장인 농업기술원 강당 단상을 점거하고 한미 FTA 무효와 서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도 연맹은 성명을 통해 "한미FTA의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농민을 철저히 외면한 채 진행되는 설명회는 농업 포기정책과 농민 무시정책의 연장선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장관은 농민들이 행사 시간에 앞선 12시 반부터 행사장 단상을 점거하자 장소를 옮겨 예정대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행사장을 점거한 농민들을 모두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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