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신고 받기도 벅찬데..경기도 민원전화 119로 통합 논란

2012. 1. 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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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모든 신고를 119로 하면 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4일 구조ㆍ구급 등 긴급전화에서부터 각종 민원이나 생활불편 신고에 이르는 모든 신고를 '119' 한 번호로 통합 접수해 처리하는 원스톱(one stop)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11종에 대해서만 받는 긴급신고와 생활민원 신고를 14종 추가해 25종으로 확대한다.

14종에는 무한돌봄, 다문화가정, 일자리, 구제역, 탈북자상담, 여권발급, 부동산, 위생, 도로교통, 청소년유해, 전기고장, 미아, 어린이, 놀이터 등이다.

경기도 민원인이 119에 전화를 걸면 경기도 소재 34개 소방서에 있는 소방관이 관련 기관에 연결해 민원을 해결해주는 방식이다.

경기도 소방본부의 관계자는 "경기도민에 대한 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하겠다"며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말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 공무원은 "서울시의 경우 신고를 포함 각종 문의를 담당하는 다산콜센터(120)는 554명의 전문 인력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34개 소방서에서 306명의 소방관이 119 모든 신고나 문의 전화에 응대하게 된다"며 "짧은 시간을 버틸수 있지만 장기화 되면 부실해 질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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