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고비는 넘겨.."현재 평온한 상태"

박준형 2011. 12. 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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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병세가 악화돼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근태(64) 상임고문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우원식 전 의원은 29일 오후 김 고문이 입원해있는 서울대 병원에서 "(김 고문이) 전체적으로 조금 평온한 상황이라 한두 시간 내 무슨 상황이 발생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고문은 상태가 악화되지만 않을 뿐 현재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 의원은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면서도 "특별히 나빠지지는 않는다. 차도가 있는 건 아니고 최악의 상황이 당장 몇 시간 이내에 생길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뇌정맥혈전증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서울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김 고문은 이날 합병증이 진행되면서 병세가 갑자기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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