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점장 자살, 아파트 위에서 투신 '최근 주식투자 실패'
뉴스엔 2011. 11. 1. 16:57
한 은행지점장이 투신 자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10월 31일 인천 한 아파트 출입구 바닥에 모 은행지점장 A(51)씨가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여성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투신 전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점심을 먹고 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직원들에게 이같은 말을 한 뒤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아파트 옥상까지 올라간 뒤 옥상 복도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주식에 투자했다 실패해 손해를 봤다는 A씨 유족들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기자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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