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나경원, 복지위 한 번도 출석 안해"

안호균 2011. 10. 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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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위원회에 한 번도 출석한 적이 없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나 후보가 복지에 관심이 많아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출석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한 번도 결석한 적이 없는 데 (나 후보를) 한 번도 못봤다"며 "(복지위에) 적만 두면 관심이 많은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주 의원은 나 후보가 한나라당 대변인이던 지난 2007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 건축과 관련해 "퇴임 후 살 집 치고는 규모가 지나치다. 최소한의 도덕과 염치를 가졌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한 점도 언급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시설 땅값은 2억5000만원이지만 이 대통령의 사저 경호시설 땅값은 42억8500만원으로 16배"라며 "나 후보는 이 대통령에게 최소한의 도덕과 염치를 가졌는지 물어야 할 것"이라고 따졌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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