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카드로 명품 '싹쓸이' 외국인 일당 적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위조된 해외신용카드를 밀반입해 억 대의 유명상표 제품을 사들인 혐의로 전직 홍콩 경찰 40살 C 씨 등 외국인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위조된 해외신용카드 70여 장을 국내로 밀반입해 서울 명동 일대에서 가방과 카메라 3천 5백만어치를 구입하는 등 최근 한 달 동안 이른바 명품 1억여 원어치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장 지휘자와 관리책임자, 구매책 등 역할을 나눠 범행을 계획했고, 위조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신분을 속이기 위해 가짜 여권을 제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C씨 일당이 사용한 카드 금액은 모두 2억 4천만 원이었지만 이 가운데 1억 4천만 원은 승인이 거절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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