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앵커, 생방송 도중 두통 호소.. 병원으로
MBC 뉴스데스크의 권재홍(53· 사진) 앵커가 26일 밤 9시부터 생방송 중 10여분 만에 극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뉴스 진행을 중단하고 방송에서 빠졌다.
MBC에 따르면 권 앵커는 이날 호우 특보 등 뉴스 8건을 보도한 뒤 갑자기 제작진에게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 뉴스 진행을 못 하겠다"고 호소했고 곧바로 회사 차를 타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갔다.
권 앵커가 빠진 뒤 나머지 뉴스 20여분은 공동 앵커인 배현진 아나운서 혼자 진행했으며, 배 아나운서는 뉴스를 끝내면서 "권 앵커가 몸이 안 좋아 중간에 진행을 그만둔 점 시청자들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여의도 성모병원 측은 이날 밤 "권 앵커가 어지럽고 기력이 없다고 해 CT와 MRI 검사를 실시했다"며 "일단 입원해 검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권 앵커는 1981년 MBC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뉴스데스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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