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카누 타고 다니는 '물레길' 열렸다!

박민기 기자 입력 2011. 6. 9. 08:27 수정 2011. 6. 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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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춘천에 카누를 타고 다닐 수 있는 물레길이 개통됐습니다.

제주 올레길 이후에 길을 관광상품으로 하려는 열기가 뜨거운데요.

박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호반의 도시,

춘천에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붕어섬과 중도로 이어지는

의암호 40km 물길이

'물레길'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물레길에서는 걷는 대신,

캐나다산 적삼목으로 만든

카누를 타고 둘러보게 됩니다.

◀INT▶ 임병로/물레길 운영 대표

"카누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로서 앞으로 수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로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물레길은

춘천 실레마을 이야기길과

석파령 너머길에 이어

6번째로 개발된 길입니다.

◀INT▶ 김두옥/경제관광국장

"호수의 특성을 살린 우리

지역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린

물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우리 춘천을 크게 찾을 것으로.."

춘천을 대표하는 김유정 선생의

작품 세계를 맛보거나

석파령 옛길의 정취에 빠지는

기존 길과는 차별화된 물레길.

하지만, 춘천 의암호를

중심으로 전래된 소양강 뗏목 등

지역 향토문화를

물레길에 반영하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호수를 배경으로 한 물레길에

지역문화와 역사를 접목하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기입니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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