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새끼고양이 도살사건, 돌을 묶어 바다에 던져 '참혹'
입력 2011. 5. 25. 11:43 수정 2011. 5. 26. 08:41
[동아닷컴] 포항에서 새끼 고양이를 돌에 묶어 바다에 빠뜨려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협회)는 24일, 블로그에 '바윗덩이에 아기고양이를 묶어 바닷물에 빠뜨려 익사시킨 사건'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1일, 포항 북구 방어리 방파제에서 발생한 사건을 고발한 글이다.
고양이 익사현장을 발견한 제보자는 '고양이가 바다에 빠져 죽어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갔더니 바윗돌에 묶여있더라'라고 했다. 그는 '범인을 꼭 잡고 싶다'라며 협회에 이 사건을 제보했다. 협회 측은 이 학대현장을 목격했거나 가해자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 현상금 300만원을 걸었다.
협회에 따르면 예상 범행시간은 21일 낮 12시부터 4시 30분 사이이며, 범행 위치는 작은 방파제와 큰 방파제(빨간등대) 사이 배 선착장 같은 곳으로, 육지와는 거리가 10m가량 떨어져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연락처는 02-313-8886이며, e메일 주소는 fromcare@hanmail.net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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