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복궁의 밤'..닷새 동안 야간 개장

곽승규 기자 heartist@mbc.co.kr 2011. 5. 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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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경복궁은 600년이 넘도록 야간에 드나들 수 없는 곳이었는데요.

그러다 지난해 처음으로 밤에 개방했는데 인기가 많았죠.

올해도 어제부터 닷새 동안 야간개방이 시작됐습니다.

곽승규 기자입니다.

◀VCR▶

은은한 불빛이 흐르는 경회루.

전각을 비추는 조명이

단청의 색과 어우러져

궁궐의 밤을 밝힙니다.

어제부터 밤에도 경복궁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문을 닫을 시각인

저녁 6시부터 많은 시민들이

경복궁을 찾아 고궁의 야간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INT▶ 임찬호·장은지

"안에 와서 직접보니까 웅장하고

시간되면 하루 자보고 싶은..."

◀INT▶ 이귀분

"우리 문화재가 이렇게 아름답게

보전돼있어 감사...."

광화문을 시작으로 근정전과 수정전,

경회루에 이르기까지, 주요 동선에

야간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특히 이번 야간개방 기간에는

경복궁과 연결된 국립고궁박물관도

밤 10시까지 연장 개관합니다.

또, 국악공연도 펼쳐져 밤나들이 나선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번 야간 개장은 오는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MBC 뉴스 곽승규입니다.

(곽승규 기자 heartis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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