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조선족의 '묻지마' 포장마차 칼부림
최우영 기자 2011. 4. 11. 21:00
[머니투데이 최우영기자]정신질환이 의심되는 30대 조선족이 '아무 이유 없이' 길가 포장마차에서 흉기를 휘둘러 구속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1일 포장마차 앞에서 택시기사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조선족 박모씨(35·무직)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20분쯤 중랑구 면목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주문한 순대 포장을 기다리던 택시기사 남모씨(57)의 오른쪽 옆구리를 접이식 과도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포장마차 주인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포장마차로부터 5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달아나는 박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중국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흉기에 봉변을 당한 남씨는 출혈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박씨를 쫓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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