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예방 수산물..도다리·숭어·미역 탁월

유형근 입력 2011. 3. 8. 10:50 수정 2011. 3. 8. 10: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는 봄철 춘곤증과 황사를 예방할 수 있는 수산물로 도다리, 숭어, 새조개, 키조개, 미역 등을 추천했다.

8일 여수지소에 따르면 봄의 대표 생선 도다리는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이나 트레오닌이 풍부하고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와 혈전 예방에 탁월하다.

도다리의 비타민 B1은 소화를 돕거나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뇌를 활성화시키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과 수험생에 좋다.

산란기인 5월이전 가장 맛이 좋은 숭어는 DHA와 EPA가 풍부해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성인병예방, 치매,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D와 나이아신이 다량 함유돼 칼슘 흡수율을 향상시키고, 피부활성화에도 효과가 있고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방지한다.

새조개는 단백질, 칼슘, 철분이 다량 함유돼 숙취해소에 좋고 병후 보강식품으로 활용된다. 또한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머릿결 노화를 막아준다.

키조개의 관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정혈작용이 있어 임산부의 산후조리에 좋고, 특히 숙취 해소와 정력증강에 특효다.

마지막으로 미역은 성분 중 20~30%를 차지하는 알긴산은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함에 따라 봄철 황사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위해 꼭 필요한 수산물이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