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피자 출시 계획 없다, 잘못 알려진 것" 즉각 반박

뉴스엔 2011. 1. 14. 15: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롯데마트가 최근 소문이 퍼졌던 통큰 피자 출시설에 대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롯데마트 측은 1월 14일 "최근 퍼진 일명 '통큰 피자' 출시설은 과장된 것"이라고 대응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사실 창원중앙점에서 판매한 '콤비피자'는 롯데마트 제품이라기보다는 임대매장 '원웨이익스프레스'의 피자라고 보시는게 맞다"며 "아직은 '통큰 피자' 출시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중앙점에서 1,000개를 판매한 것이 크게 이슈가 돼서 그렇지 사실 이전 분당 서현점에서 먼저 피자를 팔고 있었다"고 말하며 "현재 '콤비피자'는 창원중앙점과 분당 서현점에서만 팔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유통업계 관계자 역시 "아무래도 타 업계(이마트) 피자가 이슈가 된 후 대형마트의 피자가 나오니 민감하게 반응이 오는 것 같다"면서 "게다가 이마트 측에서 피자 매장을 늘렸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대형마트간 피자 경쟁으로 대결구도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현재 롯데마트가 지난 통큰치킨에서 브랜드를 크게 알리며 사실상의 승리는 거뒀지만 영세 상인들에게는 미움을 받고 있는 상태고 통큰 LA갈비로 한바탕 홍역을 치러 즉각 반박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굳이 아직 나오지도 않은 통큰 피자 출시설 때문에 치킨 영세 상인들에 이어 피자 영세 상인들에게까지 미움받을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의견을 표했다.

한편 앞서 롯데마트 창원중앙점의 오픈과 맞춰 대형 저가 피자가 판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과 업계에서는 "롯데마트가 새로운 '통큰' 시리즈를 내놓는 것 아니냐"며 통큰 피자 출시를 전망했었다.

김종효 phenomdark@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